AI 사용의 새로운 패러다임, SK텔레콤의 무료 멀티 LLM 에이전트 출시
AI 기술이 일상에 깊이 파고든 지 2년이 지나면서 다양한 거대언어모델(LLM)이 등장하고 있다. 챗GPT를 필두로 구글의 제미나이, 앤쓰로픽의 클로드, 미쓰트랄 AI, 퍼플렉시티 등 많은 모델이 존재하지만, 이들을 이용하려면 구독료가 필요하다. 이런 상황에서 고가의 구독료는 사용자가 쉽게 접근하기 어렵게 만든다. 특히, 유명 모델의 경우 회원가입 후 일정량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지만, 이는 매우 제한적이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에이닷 멀티 LLM 에이전트'의 PC 버전을 출시하여 AI 사용 환경을 개선했다. 이 새로운 서비스는 사용자가 T ID나 휴대폰 번호로 손쉽게 시작할 수 있다. 멀티 LLM 에이전트를 이용하면 챗GPT, 앤쓰로픽의 클로드, 퍼플렉시티, SKT의 A.X 등 8개의 LLM을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또한 제미나이, GPT o1-프리뷰와 같은 최신 모델도 추가할 계획이다.
에이닷의 특별한 점은 여러 AI 모델의 답변을 동시에 비교할 수 있는 기능이다. 사용자는 '다른 AI 비교하기' 옵션을 통해 챗GPT, 퍼플렉시티, 클로드의 답변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으며, 별도로 복사하거나 붙여넣는 번거로움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추가로 대화의 맥락을 반영하여 모델을 바꿔가며 자연스럽게 후속 대화를 진행할 수 있는 기능도 큰 장점이다.
현재 멀티 LLM 에이전트는 베타 서비스 중이며, 하루 최대 5000포인트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각 모델마다 포인트 비용이 다르게 설정되어 있으며, 가장 비싼 모델인 클로드 3.5 '오푸스'는 한 번의 질문에 500포인트가 필요하다. 반면, SKT의 A.X와 챗GPT 4o 미니 모델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어 사용자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맞춤 답변' 기능도 마련되어 있어 사용자는 개인 정보와 선호하는 답변 형식을 설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AI 사용에 대한 적응을 용이하게 한다. 질문 주제를 정하기 어려운 사용자들을 위해 추천 대화 기능도 존재하며, 이를 통해 관심 있는 주제를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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