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율주행 기업 포니닷에이아이, 나스닥 상장 추진과 IPO 계획 발표
중국 자율주행 기업 포니닷에이아이가 나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오는 21일 미국 증시에 상장할 계획이며, 이는 최근 위라이드가 상장한 데 이어 또 다른 로보택시 기업의 미국 진입으로 주목받고 있다. 포니닷에이아이는 지난 14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투자설명서를 업데이트했으며, 주식 코드는 '포니(PONY)'로 정해졌다.
상장 과정에서 포니닷에이아이는 주당 11~13달러로 1천500만 개의 미국 주식예탁증서(ADS)를 발행할 예정이다. 만약 전체 할당 옵션이 행사된다면, 최종 발행 주식 수는 최대 1천725만 개로 늘어날 수 있다.
투자자들 중에서는 베이징자동차그룹(BAIC)과 싱가포르 교통 기업 콤포트델그로가 청약 의사를 밝혔으며, BAIC는 약 7천35만 달러를, 콤포트델그로는 450만 달러를 청약할 예정이다. 또한, GAC그룹의 자회사 GAC캐피탈을 포함한 여러 투자자들도 총 1억5천340만 달러 규모의 클래스 A 보통주를 청약할 계획이다.
이번 IPO를 통해 포니닷에이아이는 최대 3억7천50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주당 13달러로 계산 시 회사 가치는 약 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확보된 자금의 약 40%는 자율주행 교통 서비스와 화물 서비스의 상용화에 사용될 계획이다. 또 다른 40%는 자율주행 기술 연구개발에 투입되며, 나머지 20%는 생태계 강화 및 전략적 투자와 인수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올해 1~3분기 동안 포니닷에이아이의 매출은 3천951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85.5% 증가했다. 하지만 순손실은 9천390만 달러로 기록되었다. 회사는 향후 자율주행 서비스에서 단일 차량 운영 마진이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현재 포니닷에이아이의 앱 등록 사용자 수는 22만 명을 초과했으며, 완전 무인 로보택시의 일일 평균 주문 건수는 15건이 넘는다. 이러한 성장은 포니닷에이아이의 시장 성장 가능성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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