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급등, 트럼프 승리로 가상 자산 시장 활기 속 비트코인은 상승세 둔화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가 다소 주춤한 가운데, 가상 자산 리플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미국 대선 승리에 따라 가상 자산 시장의 랠리가 이어지고 있으며, 리플은 17일 하루 동안 30% 가까이 상승했다.

17일 오전 10시 40분 기준으로 리플의 가격은 1.1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5% 상승했다. 이날 새벽에는 1.2달러까지 오르며, 2021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1달러를 넘어섰다. 리플은 지난 5일에 0.51달러였으나, 최근 다른 가상 자산보다 늦게 상승하기 시작해 급등하고 있다. 이로 인해 리플은 시가총액 순위에서 도지코인을 초과하여 6위에 올랐다.

리플을 발행하는 리플랩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소송 중이다. 소송에서 개리 겐슬리 위원장이 이끄는 SEC와의 상황이 변화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리플의 가격 상승이 이루어졌다는 분석이 있다. 리플랩스는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후원한 주요 기업 중 하나이기도 하다.

한편, 비트코인은 17일 오전 10시 40분 기준으로 9만28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14일 기록한 최고가 대비 3% 하락한 수치로, 상승세가 둔화된 상태다. 비트코인은 대선 당일 오전 7만 달러 아래에서 거래되었으나,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발표 이후 9만3430달러까지 급등한 바 있다. 현재로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도 존재한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크립토퀀트는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을 실현 시가총액으로 나눈 MVRV 지표를 근거로, 비트코인 가격이 과거 평가되지 않았으며 곧 10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MVRV 지표는 코인의 시장가치와 실현가치를 비교하여 현재 가격이 고평가 또는 저평가되었는지를 판단하는 데 도움을 준다.

│

이 포스트는 피시아(PHYSIA) 사에서 운영하는 게임메이커.KR 게임 개발 뉴스 블로그에서 작성되었으며, 공공의 이익에 기여하는 목적을 제외한 다른 용도의 무단 배포 및 수정을 금합니다. 참조 - 피시아(PHYSIA), 게임메이커.KR, 게임투비즈(GameToBiz), 게임S/W에이전시, 저널CTL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