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스페이스, 초소형 위성 '옵저버1A' 발사 성공 및 기후 모니터링 혁신 소개
홍종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유튜브 방송에서 박재필 나라스페이스 대표와 대담을 나누었다. 박 대표는 초소형 위성 스타트업인 나라스페이스의 대표로,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초소형 위성 '옵저버1A'의 발사 성공을 알렸다. 그의 회사는 주로 대학, 연구소, 그리고 기업으로부터 위성을 제작하고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AI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위성 영상을 융합하고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일을 하고 있다.
박 대표는 초소형 위성의 크기를 전자레인지 정도로 설명하며, 이들은 일반적으로 100kg 미만으로 분류된다. 나라스페이스는 2015년에 설립되어 내년 3월이면 창립 10년을 맞이한다. 초소형 위성을 제작하는 데 드는 비용은 약 20억에서 30억 원이며, 이와 같은 위성 사업이 국가 주도에서 민간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과거에는 우주 기술의 테스트가 오랜 시간이 소요되었지만, 초소형 위성을 이용하면 기술을 보다 빨리 테스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점이 있다. 또한, 경제성과 효율성이 높기 때문에 많은 수의 위성을 대량 생산해 군집 단위로 서비스할 수 있는 것도 주요한 장점으로 꼽았다. 기존의 저궤도 위성과 초소형 위성이 기능적으로 상호 보완적이라는 점도 강조되었다.
나라스페이스의 옵저버1A 위성은 지구의 식생 변화와 탄소 배출을 모니터링하는 역할을 한다. 이 위성은 여러 파장 대역에서 데이터를 수집하여 농작물 상태와 탄소 고정량을 추적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주요 고객으로는 기술 테스트를 원하는 기업체와 연구소가 있으며, 특히 기후와 관련된 모니터링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고 박 대표는 설명했다.
기후테크라는 분야는 기후 위기 대응과 재난 모니터링, 탄소 배출량 평가 등을 포함하며, 지오테크의 한 부분으로써 나라스페이스는 위성 기술을 적극적으로 환경 분야에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권 시장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대표는 초소형 위성이 기존의 저궤도 위성과 정지궤도 위성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으며, 특히 기후 분야에서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이터 수집의 공익적 활용에 대해서도, 각국의 온실가스 위성 데이터 공유와 같은 협력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박 대표는 미국의 우주 정책 변화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임 시절 우주군이 창설되었고, 우주 산업에 대한 진흥 정책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대한민국의 우주 정책에도 관심을 기울였으며, 중소기업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우주청의 출범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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