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직접 컴퓨터 작업 수행, 업무 효율화의 새로운 시대 열리다
최근 미국 AI 스타트업 앤스로픽이 새로운 생성형 AI 서비스 '클로드 3.5 소넷'을 공개하면서, '컴퓨터 유스(computer use)'라는 혁신적인 기능이 소개되었다. 이 기능은 AI가 사용자 대신 컴퓨터를 사용해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는 것으로, 특히 직장인들이 서류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입력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사용자가 요청한 정보를 바탕으로 AI가 직접 스크린을 보고 커서를 움직이며 필요한 작업을 진행한다.
AI가 컴퓨터 활용법을 학습하여 특정 소프트웨어의 제한을 받지 않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내 PC와 웹에서 데이터를 찾아 서식을 작성해 줘"라고 요청하면, AI는 관련된 파일을 열고 정보를 찾은 후 서식을 완성할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은 영화에서 흔히 보던 AI 비서의 기능과 유사하며, AI가 인간의 업무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현재 AI를 활용한 에이전트는 사용자 요구에 맞춰 정보와 상황을 파악하고 자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진화하고 있다. IBM은 이러한 AI 에이전트가 외부 데이터베이스에서 정보를 수집하고 다양한 소통을 통해 특정한 요구에 따라 예측 및 정보를 제공하는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이를 통해 AI는 사용자에게 보다 맞춤화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여러 기업들이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있는 가운데, 회사들은 업무 자동화와 효율성을 도모하고 있다. 예를 들어,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파일럿’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AI 에이전트를 선보이며, 특정 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기능을 구현하고 있다. 이처럼 각 기업은 특정 분야에서 AI를 활용해 작업의 부담을 덜어주고 효율성을 높이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AI 기술이 완벽하다고 보장할 수는 없다. 앤스로픽은 현재 컴퓨터 유스 기능이 실험적이라고 밝히며, 오류와 실수가 발생할 수 있음을 인정하고 있다. 과거 AI와 소프트웨어가 제공한 편리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완벽함은 이루어지지 않은 만큼, 사용자들은 신뢰성과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우려를 가지고 기술 발전을 지켜봐야 한다.
AI의 발전 방향은 분명하며, 이는 직장인들의 업무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기술적 한계와 개인정보 문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AI가 여전히 인간의 역할을 대신할 수 없이 발전해 나가는 과정을 지켜보게 될 것이다. AI 에이전트 시대의 도래는 인류가 오랫동안 꿈꿔온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주지만, 여러 제약 속에서 조심스럽게 다가와야 할 일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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