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시즌 맞이 유통업계의 한정판 굿즈 열풍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유통업체들이 한정 상품 출시와 굿즈 발매를 통해 festive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스튜디오 ‘슈퍼픽션’과 협력하여 ‘테라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한정 출시했다. 이 에디션은 이전의 아트 콜라보레이션 한정판들과 함께, 크리스마스의 기분을 불러일으키는 디자인으로 새롭게 단장되었다.

하이트진로의 이번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테라 로고와 슈퍼픽션의 시그니처 캐릭터를 접목하여, 산타와 루돌프, 썰매 등의 요소로 크리스마스 테마를 강조하고 있다. 이 상품은 가정용 453ml 캔과 유흥용 500ml 병으로 출시되며, 오는 18일부터 대형마트에 순차적으로 입고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코카콜라도 크리스마스를 기념하여 산타클로스를 담은 ‘2024 크리스마스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하였다. 이 패키지는 오리지널, 제로, 제로제로의 세 가지 종류로 제공되며, 다양한 산타클로스 이미지를 활용하여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층 더 높이고 있다. 코카콜라 제품은 마트, 편의점, 온라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될 계획이다.

호텔 업계에서도 크리스마스 한정 굿즈 출시에 힘쓰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MZ세대를 겨냥한 ‘스토리텔링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이랜드파크의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크리스마스 테마의 곰인형 ‘메리베어’를 한정 판매하며, 이는 리테일 전문 브랜드 케니몰이 개발한 제품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담은 특별한 곰인형이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자사 마스코트 인형 ‘하이’의 겨울 버전 키링 인형을 출시하였다. 하이는 강아지 캐릭터로, 고객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전하며 호텔에 대한 편안한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이 인형은 다음 달 5일부터 호텔의 로비 프론트 데스크와 더 스파, 더 델리에서 구매할 수 있다.

롯데호텔 월드는 애니메이션 ‘브레드 이발소’와 협력하여, 해당 캐릭터가 포함된 한정판 키링이 제공되는 유아동 동반 가족용 패키지 ‘윈터 월드 타운’을 출시한다. 이 패키지는 객실 1박과 함께 브레드 이발소 조식 세트가 제공되며, 주요 캐릭터가 그려진 텀블러도 증정하는 구성이다. 패키지의 투숙 기간은 2025년 1월 1일까지로 설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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