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연구의 시너지, 포스텍 부부 교수의 공동 도전

포스텍 배터리공학과에는 홍지현 교수와 이민아 교수가 함께 연구를 진행하는 부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두 교수는 2007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신소재공학과에서 합창 동아리 활동을 통해 처음 만났으며, 대학원과 스탠퍼드대 박사후연구원 과정을 함께 이수한 후, KIST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하다가 올해 포스텍으로 자리를 옮겼다.

홍 교수는 양극 소재와 활물질의 에너지 저장 메커니즘을 분석하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이 교수는 이차전지의 유기 소재와 계면 연구에 관심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연구를 진행하며, 배터리의 안정성을 높이고 차세대 전극 소재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에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전지 재활용에 대한 논문을 함께 집필했으며, 특히 이민아 교수는 LG화학과 협력해 열폭주를 억제하는 신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이 연구는 배터리 내부의 화학 반응으로 인한 온도 상승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실제로 여러 실험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두 교수는 연구 아이디어를 많이 주고받으며 서로의 전문성을 활용하고 있다. 이민아 교수와 홍 교수는 KIST에서의 출퇴근 시간 동안 연구 주제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고 밝혔다. 포스텍으로 이직한 이유 중 하나는 인프라가 더 마련되어 있어 원하는 연구를 보다 자유롭게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부부 교수로서 공동 연구를 이어가는 과정에서, 그들은 서로의 연구가 자연스럽게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으며 외부의 조언이나 우려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 연구자는 개별 전문성을 가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함께 협력하는 것이 더 좋은 성과를 내는 데 기여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연구 분야에서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후배 연구자들에게는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분야를 고민하고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하며, 다양한 개성을 존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것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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