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AI 기반 스마트홈 기기 J490으로 시장 진출 선언
애플이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홈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2024년 초에 새로운 AI 기반 스마트홈 디바이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 제품의 코드명은 J490으로, 벽걸이형 디스플레이 형태를 갖추고 있으며 애플의 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와 음성 비서인 시리를 핵심 기능으로 포함할 예정이다.
약 6인치 크기의 J490 제품은 두 개의 아이폰을 나란히 놓은 크기로, 상단 전면에 카메라와 충전식 내장 배터리, 스피커를 장착할 예정이다. 색상은 실버와 블랙 두 가지 옵션으로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이 제품은 애플의 첫 스마트홈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아마존 에코(Echo Show)와 구글의 네스트 허브(Nest Hub)와 같은 경쟁 제품과의 경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팀 쿡 애플 CEO는 스마트홈 제품 개발에 강한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애플은 지난 10여 년간 준비한 자율주행차 사업인 애플카를 포기한 후 여러 엔지니어를 스마트홈 관련 개발로 전환시켜 왔다. 이로 인해 애플은 스마트홈 제품 출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부에서는 애플의 스마트홈 진출이 아이폰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하고 있다. 아이폰은 애플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수익원으로, 미중 무역 갈등과 같은 외부적인 이슈로 인해 실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매출 다각화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업계는 애플이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애플 생태계’를 통해 경쟁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애플 생태계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환경을 의미하며, 아이폰 사용자가 아이패드, 맥북, 에어팟 등 다양한 애플 기기를 함께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한 관계자는 애플이 강력한 생태계를 통해 기존 사용자에게 편리한 연결성을 제공하고, 스마트홈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제품 가격이 경쟁사보다 비싸게 책정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또한 애플은 2026년에는 스마트 보안 카메라도 생산할 계획이며, 대만의 TF 인터내셔널 증권 분석가에 따르면 애플은 이 카메라의 연간 판매 목표를 1000만 대 이상으로 설정하고 있다. 이 카메라는 다른 애플 기기와의 원활한 통합을 목표로 설계될 예정이다. 고급형 모델인 화면을 움직일 수 있는 로봇 팔이 달린 카메라도 개발 중이며, 가격은 약 1000달러로 이르면 2026년에 출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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