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30주년, 부산 지스타서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감동 선사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4에서 넥슨의 30주년 기념 오케스트라 공연이 진행되었다. 이날 공연에서 관람객들은 넥슨의 다양한 게임 음악을 감상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초등학생 시절부터 넥슨 게임을 플레이해온 관람객 최태윤(26)씨는 과거의 추억이 떠오르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씨는 아침 일찍부터 공연을 보기 위해 줄을 섰고, 넥슨의 게임들이 자신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카트라이더'와 '메이플스토리' 같은 게임을 어릴 때부터 즐기며, 현재는 '블루아카이브'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연 후 감정이 복받친 그는 넥슨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또 다른 관람객은 던전앤파이터의 음악을 듣고 소름이 돋았다고 전했다. 그는 넥슨이 한국 게임 산업에 미친 영향력에 대해 언급하며, 이번 공연이 넥슨의 힘을 잘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공연에는 다양한 넥슨 게임의 음악이 포함되어 있었고, 관객들은 감동적인 순간에 기립박수로 화답했다.
이번 오케스트라 공연은 지스타 역사상 최초로 열리는 대형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아르츠심포니오케스트라가 함께했다. 공연의 시작은 메이플스토리의 로그인 주제곡인 'Start The Adventure'로 막을 열었고, 이어서 '카트라이더', '던전앤파이터', '테일즈위버' 등의 음악이 연주되었다.
안두현 지휘자는 공연 종료 후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넥슨의 30주년을 기념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밝혔다. 그는 넥슨의 성장은 많은 이용자들의 참여 덕분임을 강조하고, 게이머들의 힘이 엄청나다고 말했다. 관람객들은 공연이 끝난 후에 기립박수를 보내며 즐거운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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