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물관리위원장 서태건, 소통의 중요성과 민간 등급 분류 전환 필요성 강조
서태건 한국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은 11월 6일 이코노미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며, 진정성을 바탕으로 한 관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8월에 취임한 이후로 게임물관리위원회의 방향성과 목표에 대해 소회의 기회를 가졌고, 자신의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상대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서 위원장은 게임물관리위원회가 구시대적 검열 기관이라는 비판에 직면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소통을 강조했다. 그는 지난 몇 개월 간 게임 이용자 및 사업자와의 만남을 통해 직접 경험한 점들을 공유했으며, 게임 등급 심의를 민간에 맡기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서 위원장은 3대 핵심 방향인 소통, 신뢰, 변화(3C)를 강조하며, 이를 통해 게임환경의 개선과 게임 이용자들 간의 신뢰 구축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게임이용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서 위원장은 민간 등급 분류 이양과 관련하여 법률 개정 작업을 지원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를 통해 게임물 관리의 적정성을 높이고, 게임물 사후관리의 효율성을 증진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는 현재 게임산업법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조항에 대해서도 의견을 존중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하며,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발전된 방향으로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서 위원장은 게임 등급 분류 제도가 설립된 지 25년이 넘었으며, 시대 변화에 맞춰 사후 관리 중심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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