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스타 2024, 20주년 기념 대규모 행사로 관람객 열광!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 중인 '지스타(G-STAR) 2024'가 3일차를 맞아 대규모 관람객들이 몰리며 뜨거운 열기를 띠고 있다. 주말을 맞아 방문객들이 많이 증가하자, 행사장 내 이동 경로는 스태프의 안내에 따라 관리되고 있으나 혼잡으로 인해 이동 속도는 느린 상황이다.
각 게임사들이 마련한 신작 시연장은 관람객으로 가득 차 있으며, 대기 시간이 두 시간 이상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석자들은 시연을 기다리며 설레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실제로 게임을 체험한 유저들은 “기다린 보람이 있다” 또는 “출시일을 기다리겠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튬 플레이어들 또한 이날 행사에 많은 이목을 끌었다. 다양한 게임 캐릭터로 분장한 코스플레이어들이 현장을 찾아 기념 사진을 남기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특히, 오후 3시부터는 코스프레 어워즈가 진행되어 더욱 많은 관심을 모았다.
올해 20주년을 맞는 지스타는 역대 최대 규모로, 총 3281개의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BTC관에는 2364개, BTB관에는 917개의 부스가 마련되어 있으며, 예상 관람객 수는 약 20만명으로 예측된다. 국내 게임사들은 14일부터 신작을 공개하고 있으며, 행사는 17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넥슨은 여러 신작 게임을 선보이고 있으며,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과 MOBA 배틀 로얄 ‘슈퍼바이브’, 3D 액션 RPG ‘프로젝트 오버킬’ 등을 공개했다. 넷마블은 오픈월드 RPG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액션 RPG ‘몬길:스타 다이브’를 소개했다. 크래프톤은 리듬 액션 게임 ‘하이파이 러시’와 개척 생활 시뮬레이션 ‘딩컴 투게더’, 슈팅 게임 ‘프로젝트 아크’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시연하고 있다.
또한, 펄어비스는 MMORPG ‘검은사막’의 후속작 ‘붉은사막’을 발표했으며, 하이브IM은 초대형 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을 선보였다. 웹젠은 액션 RPG ‘드래곤소드’와 서브컬처 수집형 RPG ‘테르비스’의 시연을 진행하며,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IP 기반의 신작 MMORPG인 ‘라그나로크3’와 ‘프로젝트 어비스(가제)’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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