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과 AMD, 내장 그래픽 성능 경쟁에서 우위 다툼 대결

인텔은 1990년대 말 자체 그래픽 칩인 i740을 출시했으나, 이후 엔비디아의 지포스 브랜드에 의해 그래픽 카드 시장이 장악되면서 주력 사업을 CPU에 맞추게 되었다. 이로 인해 인텔은 내장 그래픽 시스템으로 전환했으며, 이는 생산비 절감과 노트북의 경량화를 가능케 했다. AMD도 2006년 ATI를 인수한 후 라데온 GPU를 통합하여 본격적으로 내장 그래픽 시장에 뛰어들었다.

두 회사는 CPU와 GPU의 통합을 통해 비용을 절감했으며, 이는 노트북 시장에 적합한 프로세서를 개발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그러나 인텔의 내장 그래픽은 성능이 낮아 '그래픽 감속기'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고, AMD는 ATI의 기술을 바탕으로 내장 그래픽 우위를 지켜왔다. 인텔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2017년 그래픽 개발자 라자 코두리를 영입하여 새로운 GPU인 Xe를 개발하기로 했다.

이후 인텔의 내장 그래픽 성능은 상당히 향상되어 라데온의 내장 그래픽과 경쟁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 두 회사의 최신 프로세서인 인텔 코어 울트라 200V와 AMD 라이젠 AI 300은 각각 메테오 레이크 대비 30%와 36%의 성능 향상을 주장하며 기술력을 과시하고 있다. 최근 하드웨어 전문 사이트에서는 인텔의 내장 그래픽이 AMD에 비해 약간 우세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인텔 코어 울트라 7 258V와 라이젠 AI 9 HX 370의 성능 비교에서, 인텔이 유사한 조건에서 약간 더 높은 프레임을 기록하여 성능 차이가 매우 근소함을 알렸다. 과거 저사양 그래픽 카드가 필요했던 시절과 달리, 요즘 내장 그래픽 성능이 크게 향상되면서 소비자들은 보다 가볍고 저렴한 노트북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최근 몇 년 간 내장 그래픽 성능이 크게 개선되었으며, 이는 DDR5 및 LPDDR5x 메모리의 발전 덕분이다.

이러한 발전의 배경에는 인텔과 AMD 간의 치열한 경쟁이 있으며, 이는 두 회사 모두 소비자에게 더 나은 제품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따라서 시장에서의 경쟁은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다주고 있음을 보여준다. 내장 그래픽 성능이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의 기술 발전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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