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감염질환 급증,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최다 발생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가 16일 용산드레곤시티호텔에서 개최한 추계학술대회에서 소아감염질환 입원환자 실태 조사를 발표했다. 이 조사에는 52개의 소아청소년병원이 참여하였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소아청소년병원에 입원한 환자 10명 중 9명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백일해 등 소아감염질환 환자이며, 올해 가장 많은 소아감염질환으로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이 지목되었다.
설문조사 결과,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입원한 환자 중 소아감염환자와 일반환자의 비율은 61.5% 대 9%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9.5 대 0.5, 8 대 2, 9.8 대 0.2의 비율로 조사되었다. 협회는 "코로나19 이전에는 감염환자와 일반환자의 비율이 약 6 대 4였으나, 최근 다양한 소아감염질환의 유행으로 인해 소아감염질환 입원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입원환자 중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이 19.9%를 차지했으며, 코로나19는 8.3%, 아데노바이러스 8.1% 등도 뒤를 이었다. 나머지 소아감염질환으로는 장염 5.6%, 백일해와 수족구가 각각 5%, RSV 4.8% 등이 포함되었다. 또한,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수도권에서 24.5%, 충청권 23.1%, 영남권 20.9%, 호남권 11.1%로 권역별로 차이를 보였다.
입원 시 환자 보호자들이 가장 많이 요구하는 사항은 병실료의 실비 확대와 1인실 입실 요구였다. 강은식 협회 부회장은 "정부가 소아의료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실질적인 정책과 제도 개선 작업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이러한 소아감염질환의 유행이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이 포스트는 피시아(PHYSIA) 사에서 운영하는 게임메이커.KR 게임 개발 뉴스 블로그에서 작성되었으며, 공공의 이익에 기여하는 목적을 제외한 다른 용도의 무단 배포 및 수정을 금합니다. 참조 - 피시아(PHYSIA), 게임메이커.KR, 게임투비즈(GameToBiz), 게임S/W에이전시, 저널CTL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