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왕좌의 게임' IP 활용한 오픈월드 RPG 개발로 유저 기대감 고조
넷마블의 방준혁 의장은 기존의 인기 IP를 활용해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는 방향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독자 IP 구축이 어렵기 때문에, 이미 잘 알려진 IP의 세계관을 재해석하여 게임과 연계하고 다양한 플랫폼으로 유저에게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런 접근은 소재 고갈 문제를 해결하고 미디어 한계를 뛰어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넷마블은 웹소설을 기반으로 한 '나 혼자만 레벨업' IP의 성공적인 게임화 사례를 통해 K-콘텐츠의 가치를 증명했다. 이 게임은 글로벌 다운로드 수 2000만을 초빠르게 달성하고, 5000만 이용자를 돌파하는 등 큰 흥행을 기록했다. 이는 넷마블이 2015년 이후 9년 만에 한국 게임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만든 발판이 되었다.
넷마블은 다음 중점 프로젝트로 HBO의 유명 드라마 '왕좌의 게임'을 활용한 오픈월드 액션 RPG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를 개발 중이다. 이 게임은 원작의 캐릭터와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오리지널 스토리를 통해 플레이어에게 깊이 있는 몰입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지스타에서 일부 시연이 공개되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장현일 PD와 문준기 본부장은 이 게임이 단순히 원작의 후광에 그치지 않고 독자적인 아이콘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들은 개발 과정에서 사용자 경험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모바일과 PC에서의 원활한 조작을 위해 카메라 전환 및 타겟팅 시스템에 신경을 쓰고 있다.
넷마블은 '왕좌의 게임' IP의 인기를 고려하여 북미 시장을 선출시 지역으로 선정했으며, 서구권 유저들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서비스 준비를 진행 중이다. 이들은 특히 팬들이 어떤 게임성을 기대하는지를 깊이 고민하며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재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완성도는 70%에 달하며, 지속적인 개선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장 PD는 IP 홀더와의 협력을 통해 원작의 팬들이 원하는 질 높은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문준기 본부장은 게임의 재미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유저들이 기대하는 만큼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어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번 지스타가 많은 유저들에게 '왕좌의 게임' IP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기회가 되길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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