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범식 사장, LG유플러스의 '유플러스 3.0' 전략 이끈다
LG유플러스가 홍범식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홍 사장은 LG유플러스의 향후 비통신 신사업 매출 비중을 40%로 확대하고, 기업 가치를 12조원으로 증대시키기 위한 '유플러스 3.0' 전략을 이끌 예정이다. 이번 인사는 21일 이사회를 통해 결정되었으며, 홍 사장은 SK텔레콤에서 신사업 개발을 주도했던 경험이 있다.
홍 사장은 2018년 구광모 회장이 단행한 첫 임원 인사에서 외부 인사로 발탁되었으며, LG 그룹의 경영전략팀장으로 임명됐다. 이후 그는 LG의 성장 동력 발굴과 인수합병(M&A) 전략을 총괄하며 경영전략 부문을 이끌었다. 이러한 배경으로 인해 그는 LG유플러스의 비즈니스 구조 개편과 미래 비전 설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었다.
그는 SK텔레콤에서 사업전략실장으로 재직하며 신규 사업 개발 경험을 쌓았고, 이를 통해 LG유플러스와 LG헬로비전의 비상무이사로도 임명되었다. 업계에서는 홍 사장의 경영전략 전문가로서의 지식과 경험이 LG유플러스와 LG헬로비전 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 사장의 선임은 LG유플러스가 AI 및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와 같은 신사업을 강화하려는 전략적 결정으로 해석된다. LG유플러스는 2022년 발표한 중장기 성장 전략인 '유플러스 3.0'을 통해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홍 사장은 AI B2B 해외 시장 진출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과거 LG유플러스는 AI, IDC, 전기차 충전 등 비통신 신사업 부문에서 성과를 내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왔다. 최근 3분기 누적 IDC 사업 매출은 11.7% 증가한 2조6720억원을 기록했으며, AI 솔루션 사업도 7.4% 증가한 376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카카오 모빌리티와의 합작법인인 'LG유플러스 볼트업'을 통해 전기차 충전 사업에 진출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임원 인사와 함께 모바일 사업 성장을 이끈 이재원과 커뮤니케이션센터장 이철훈을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며 조직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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