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브랜드 전면 광고 상품 확대 통해 광고 수익 증가 노린다
카카오는 최근 카카오톡 내에서 새로운 광고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오픈채팅 탭'에 이어 '업데이트한 프로필'에 브랜드 전면 광고를 신설하여 광고주들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려는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21일 카카오는 친구탭 내 ‘업데이트한 프로필’ 영역에 '오늘의 발견 AD'라는 새로운 광고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사용자가 해당 프로필을 클릭하면 브랜드 전면 광고 영상으로 연결된다. 최근 공개된 광고에서는 카카오톡의 '팀채팅' 기능이 소개되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브랜드 전면 광고의 확대를 예고한 바 있으며, 광고주들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정 대표는 “카카오톡의 메가트래픽을 활용하는 광고주들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하며, 모바일 광고 예산의 약 40%가 브랜딩에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하반기에는 새로운 브랜딩 디스플레이 광고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카카오는 광고 수익을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신규 브랜드 전면 광고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3분기 광고 매출액은 29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으나, 이 수치의 대부분은 비즈니스 메시지 광고에서 오는 성장에 기인한 것이다. 톡 전체의 디스플레이 광고는 1% 감소한 상황으로, 광고 사업 강화를 위한 새로운 상품 출시 필요성이 커졌다. 신종환 카카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광고 업황의 회복이 지연되고 있으며, 여전히 카카오톡의 플랫폼 매체력에 비해 광고주의 마케팅 예산 점유율이 낮다고 지적했다.
신 CFO는 남은 하반기에는 신규 전면형 광고 상품 출시를 통해 내년부터는 기업들의 추가적인 마케팅 예산을 확보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광고 신규 상품의 출시는 연말이 가까운 시점에서 내년 광고 매출 성장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카카오는 광고주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브랜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광고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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