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멀티모달 AI '가우스2' 공개하며 새로운 기술 혁신 예고
삼성전자가 2024년 11주년을 맞아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코리아 2024(SDC24 코리아)'를 21일 온라인으로 개최하며, 새롭게 개발한 생성형 AI 모델 '삼성 가우스2'를 공개했다. 이 모델은 언어, 코드, 이미지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멀티모달 구조로, 이전 모델인 '삼성 가우스1'보다 크게 발전하였다. 삼성 가우스2는 사용 목적에 따라 △콤팩트 △밸런스드 △슈프림의 세 가지 버전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경훈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환영사를 통해, 삼성전자가 최신 소프트웨어 기술, 특히 AI와 데이터 분석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의 삶을 개선하고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창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삼성 가우스2의 성능 향상과 도입 방안에 대한 논의가 예정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 가우스2는 다양한 데이터 유형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2세대 모델로, 삼 개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콤팩트' 모델은 제한된 환경에서도 효율적으로 운용되며, '밸런스드' 모델은 클라우드 기반으로 성능과 안정성을 균형 있게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슈프림' 모델은 고성능 처리를 목표로 하며 '전문가 혼합(MoE)' 기술을 활용하여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삼성전자는 가우스 모델이 사내 맞춤형 개발에 유리하여 직원들의 다양한 업무에서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코드아이'는 삼성 가우스2 모델로 업그레이드되어 사람의 코딩 작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사용량이 작년 대비 약 4배 증가했다. 또한, '삼성 가우스 포탈'은 문서 요약, 번역, 이메일 작성 등 다양한 업무에 도움을 주는 대화형 AI 서비스로, 해외 법인으로도 서비스가 확대됐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는 콜센터에서는 상담 내용을 자동으로 분류하고 요약하는 기능을 추가하여 상담원의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향후 삼성전자는 삼성 가우스2를 통해 성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멀티모달 기능 역시 적용할 계획이다. 더불어, '모두를 위한 AI'라는 비전 아래, AI 기능을 모든 제품 군에 적용할 예정이다.
콘퍼런스에서는 '삼성의 플랫폼에 대한 고객경험'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발표가 진행되었으며, 스마트싱스 플랫폼과 헬스케어의 미래, 생성형 AI를 통한 고객 경험 개선 등 총 29개의 세션이 마련되었다. 이러한 발표를 통해 삼성전자는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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