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블랙웰 공급 제약에 3분기 실적 기대 초과에도 주가 하락
엔비디아는 올 3분기에도 시장 기대치를 초과하는 실적을 발표했으나,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다. 주요 원인은 차세대 AI 칩인 '블랙웰'의 공급 확대에 제약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엔비디아는 블랙웰이 현재의 성장 속도를 유지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에 직면해 있다.
엔비디아는 3분기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94% 증가한 약 350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106% 증가한 약 193억 달러에 달했다. 주당 순이익도 예상치를 초과했지만, 4분기 매출 전망은 약 375억 달러로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시장의 예측 중 일부는 410억 달러까지도 올라갔으나, 실제 전망치는 이보다 낮았다.
엔비디아는 블랙웰의 생산을 강조하고 있으며, 4분기부터 본격 출하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블랙웰의 대량 생산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특히, 설계 변경과 생산 공정 수정 등으로 인해 제품 출하량이 쉽게 확대될 수 없는 상황이다.
투자 분석가들은 블랙웰이 AI 컴퓨팅의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평가하면서, 해당 제품의 생산 과정이 더욱 복잡해지고 비용이 증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엔비디아의 CEO인 젠슨 황은 AI 산업의 근본적인 변화와 복잡한 운영 비용 문제를 언급하며, 앞으로의 로드맵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엔비디아가 블랙웰을 처음 공개했을 때는 올해 2분기 출시를 계획했으나, 생산 과정에서 결함이 발견되어 출시 일정이 지연되었다. 최근 발표된 4분기 실적에서 연내 공급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기존 제품인 호퍼를 넘어서는 시기는 내년 4월 이후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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