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9만5000달러 돌파 임박 - ETF 효과로 상승세 지속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최고가를 또다시 경신하며 9만5000달러 돌파를 노리고 있다. 연초에 비트코인이 4만4000달러였던 것과 비교하면, 현재 가격이 2배 이상 상승한 것이다. 최근 6일간 상승세가 이어지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이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기반한 옵션 상품 거래의 시작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1일 오전 9시30분 기준으로 비트코인의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2.9% 상승한 9만4893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3088달러로 0.32% 하락했고, 리플은 1.11달러로 0.90% 상승했다. 업비트에서의 비트코인 가격은 1억3420만원으로 나타났으며, 이더리움은 436만2000원, 리플은 1569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지난 13일 9만3400달러를 돌파한 이후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미국 대선일인 5일 이후로 단 2주 만에 약 35% 상승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가상자산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와 러시아-우크라이나 간의 지정학적 위기 때문에 비트코인이 안전자산으로 인식되고 있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 기반의 옵션 상품 거래가 시작된 것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옵션 거래는 사전에 정한 조건에 따라 일정 기간 내에 자산을 사고 팔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파생상품으로, 나스닥 거래소는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 옵션 거래를 개시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가격 상승에 베팅하거나 하락 리스크를 방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금융정보 플랫폼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최근 8억1640만달러가 순유입되는 등 자금 유입이 계속되고 있어 가격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10만달러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조정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 투자은행은 20만달러의 목표를 제시하기도 했다.
비인크립토의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 비율은 2.62로 저평가 구간이 아니지만, 여전히 과대평가는 아니라는 의견이 있다. 그러나 현재 극단적인 투자 심리와 신규 자본 유입의 부족을 고려할 때, 비트코인이 8만795달러까지 조정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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