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시카고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 2024에서 AI 스타트업 협력 방안 모색

KT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 2024에 참가했다. 이 행사는 18일부터 22일까지 열리며, KT는 국내 인공지능 스타트업과 함께 글로벌 개발자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KT와 함께 참석한 스타트업에는 레블업, 업스테이지, 베슬에이아이, 딥네츄럴, 솔트룩스, 셀렉트스타, 에임인텔리전스, 인이지, 아드리엘, 일만백만 등 총 10개 기업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은 각각 백엔드 AI, AI LLM, MLOps, GenAI 검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그나이트 행사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사티아 나델라 CEO의 기조연설이 포함되어 있으며, 여러 산업 전문가와 개발자들이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신규 솔루션의 라이브 데모와 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AI 혁신, 클라우드, 보안 등의 다양한 기술과 산업 적용 사례를 배우게 된다.

행사는 단순한 전시회가 아닌, 실무자들에게 심층적인 기술 학습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KT는 코트라 시카고무역관과 함께 오는 22일 현지 벤처투자사를 대상으로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를 위한 '피칭 데이'를 진행할 계획이다.

KT는 이번 행사 이후에도 AI 기술 기업과의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며, 이그나이트뿐만 아니라 구글 I/O 등 다양한 글로벌 개발자 행사에 참여해 기술 교류와 네트워킹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원준 KT 구매실장(상무)은 국내 스타트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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