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업계, 2028년까지 불황 지속 전망 및 중국의 생산능력 증설 영향
현재 석유화학 업계의 불황이 2028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중국의 도산 및 생산능력 증설 계획에 따른 것이다. 김태현 S&P글로벌 컨설팅 매니저는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석유화학 컨퍼런스'에서 이러한 분석을 발표했다. 그는 중국이 2020년 이후 과도한 생산능력을 증설하며 공급 과잉 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며, 향후 몇 년간 추가적인 증설이 예정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김 매니저는 올해 증설이 예년에 비해 적어도 내년부터 2028년까지 연기된 프로젝트들이 재개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러한 증설이 전 세계 시장에 공급되는 데 considerable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에틸렌과 폴리에틸렌 시장의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현재 에틸렌의 글로벌 공장 가동률은 80% 초반이며, 이는 2018년의 90%에서 하락한 것이다. 2020년부터 현재까지 에틸렌의 생산능력이 4,500만 톤 증가한 상황이다.
현재의 에틸렌 생산능력은 2억 3천만 톤이며, 2028년까지 약 3천만 톤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이 중 2천300만 톤은 중국의 증설에 해당한다. 또한, 미국도 에틸렌을 상당량 수출하고 있다. 프로에틸렌 시장에서도 중국은 2020년부터 3,600만 톤의 생산능력을 증설했으며, 2028년까지 추가로 2,400만 톤을 증설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글로벌 공장 가동률은 70% 중반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매니저는 중국이 에틸렌에서 약 80%, 프로에틸렌에서 90% 이상의 자급률을 달성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자급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제조 경쟁력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증설을 추진할 수 있는 이유를 설명하며, 중국의 공장 증설 비용이 한국과 유럽보다 낮다고 밝혔다.
그러나 향후 환경 정책에 따라 중국의 생산능력 증설 가능성은 약 8천만 톤으로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김 매니저는 에너지 전환 흐름에 따라 석유와 가스의 수요는 2030년과 2040년을 기점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플라스틱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하며 에틸렌, 납사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석유화학 업계가 추진 중인 기술고도화와 공급망 안정성 문제를 강조하며, 한국과 유럽의 고비용 자산에서 마진 압박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매니저는 기업들이 효과적인 탄소 관리와 에너지 전환에 어떻게 대응할지를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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