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에서 열리는 2024 한국게임주간, 게임문화 교류의 장 마련

주베트남한국문화원, 게임문화재단, 하노이국립대학교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4 한국게임주간'이 23일부터 24일까지 하노이국립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이 주최하며, 여러 기관과 기업들이 후원에 참여한다.

이번 한국게임주간은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게임산업과 게임문화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류 행사를 포함하고 있다. B2B, B2C 프로그램과 문화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와 협력을 증진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행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로 베트남 현지 청년층을 겨냥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게임공모전, 한-베 대학생 e스포츠 교류전, 게임산업 토크쇼, 그리고 게임 체험관이 준비되어 있다.

게임공모전은 기획 및 프로그래밍, 그래픽 및 디자인 분야로 나눠 견본작품을 전시하고 수상작을 발표한다. 또한, 한-베 대학생 교류전에서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의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양국 대학생 간의 우의와 게임문화 증진을 목표로 한다.

게임산업 토크쇼에서는 한국 게임문화의 현재와 미래, e스포츠의 위상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진다. 이 외에도 한국 중소게임사의 홍보부스와 다양한 게임 관련 이벤트가 포함된 체험관이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는 K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로, 한식과 한복, 게임 캐릭터 관련 전시와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하노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과 베트남의 정부 기관 및 기업 관계자 간의 긴밀한 협력이 예정되어 있어, 게임 등급 관련 정보 공유와 산업 발전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예정이다. 김경일 게임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가 양국 청년 문화교류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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