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헐적 절식, 비만 유발 지방간 개선에 효과 확인

간헐적 절식이 비만으로 인한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중앙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의 이한아 교수 연구팀은 이 내용을 국제 학술지인 '임상 위장병학 및 간장학회지'에 게재하였다.

연구팀은 비만 등 대사 이상으로 인해 지방간 질환이 있는 한 그룹과 술 소비로 인한 지방간을 가진 다른 그룹으로 나누고, 12주 동안 간헐적 칼로리 제한 식단의 효과를 표준 식단과 비교하였다. 이 연구에서 간헐적 절식 집단은 일주일 중 닷새 동안 하루 2000~2500칼로리를 섭취하고 이틀 동안 500~600칼로리로 제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그 결과, 간헐적 절식 집단에서 간(肝) 내 지방량이 감소한 비율이 72.2%로 나타났으며, 이는 표준 식단 집단의 44.4%와 비교해 높은 수치이다. 이 연구는 간헐적 절식이 효과적인 지방간 개선 방법임을 뒷받침한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은 간 내 지방이 침착되는 상태로, 비만, 고지혈증, 당뇨병 등 대사 질환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이러한 질환은 간염, 간경변증, 간암 등의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심혈관 질환의 위험 또한 증가시킨다. 이로 인해 지방간 질환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현재 국내에서는 지방간 치료에 효과적인 약물이 부족하여, 식이 요법과 운동 요법을 통한 체중 감량이 치료의 핵심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한아 교수는 비만 환자들에게 간헐적 칼로리 제한 요법을 실천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

이 포스트는 피시아(PHYSIA) 사에서 운영하는 게임메이커.KR 게임 개발 뉴스 블로그에서 작성되었으며, 공공의 이익에 기여하는 목적을 제외한 다른 용도의 무단 배포 및 수정을 금합니다. 참조 - 피시아(PHYSIA), 게임메이커.KR, 게임투비즈(GameToBiz), 게임S/W에이전시, 저널CTL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