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혁, 겸손과 실패의 가치를 강조한 기조연설 성황리에 개최
외교부가 주최한 '2024년 글로벌 혁신을 위한 미래대화' 행사에서 이상혁, 더불어 '페이커'로 잘 알려진 프로게이머가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그는 20일 서울 중구 소공동의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연설을 진행하며, 혐오와 차별을 지양하고 상대방에 대한 겸손을 강조했다. 이상혁은 리그오브레전드(LOL) e스포츠 분야에서 전설적으로 평가받는 선수이며, 여러 차례 리그에서 우승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상혁은 이날 연설에서 원고 없이 발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청중 앞에서 연설하는 것이 처음이라 매우 긴장된 기분을 느꼈다고 전했다. 그는 도전정신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 겸손을 가장 중요하게 여겼다고 강조했다. 프로 생활 12년째에 접어든 이상혁은 자신의 경험을 통해 이 같은 가치가 형성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선수 생활 초기에는 패배 시의 강한 승부욕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겪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실패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고, 그러한 과정을 통해 성장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상혁은 "실패는 오히려 성공의 일부"라고 설명하며, 이제는 패배를 작게 보아야 한다는 마인드를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최근 몇 년간 배움을 통해 성장한 자신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현재를 전성기로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2024 롤드컵의 우승도 언급하며, 이러한 성공이 실패로부터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강한 욕구가 항상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지지 않음을 깨닫고, 실패에서도 교훈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상혁은 우리 사회에서 증가하고 있는 혐오와 차별 문제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자기 가치관이 항상 옳지 않을 수 있으며, 이러한 인식을 통해 갈등과 혐오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겸손은 타인을 이해하고 배우려는 자세라고 강조하며, 이를 통해 상생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청년의 기준에 대해 언급하며, 인생의 열정을 가지고 좋아하는 것을 추구하면서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서로를 존중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상혁은 이러한 메시지를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기를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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