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재로 어려움 겪는 화웨이, 첨단 기술 개발의 난관 겪다
중국 화웨이가 미국의 제재로 인해 첨단 제품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하여 화웨이가 엔비디아의 첨단 가속기에 대응하기 위해 7㎚(나노미터) 기술로 설계된 차세대 어센드 프로세서를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화웨이가 이 수준의 기술에 머물러 있는 이유는 미국 주도의 제재로 인해 자국의 우량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인 SMIC가 ASML의 최신 극자외선(EUV) 리소그래피 장비를 도입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화웨이는 주요 제품을 최소 2026년까지 구형 기술로 제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또한, 화웨이의 주력 스마트폰 라인인 메이트 시리즈에 사용되는 프로세서도 같은 어려움을 겪는다. 이와 대조적으로 애플은 TSMC의 3㎚ 공정을 통해 생산된 프로세서를 신제품에 탑재하고 있으며, 삼성전자도 내년 출시될 갤럭시 시리즈에 동일한 공정으로 제작된 퀄컴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적용할 계획이다.
결국, 화웨이는 기술적 한계로 인해 경쟁사들에 비해 현격히 낮은 수준의 제품을 시장에 내놓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의 고강도 제재가 화웨이의 기술 발전에 미치는 영향은 심각하며, 이로 인해 향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경쟁력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화웨이는 이러한 기술적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미국과의 갈등이 지속되는 한 상황은 쉽게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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