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해 환자 급증, 정부 대책 강화 및 예방접종 적극 권장
올해 국내에서 백일해 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만2620명의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는 '호흡기감염병 관계부처 합동 대책반'을 운영하며 백신 접종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최근 질병관리청은 보건복지부, 교육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백일해의 유행 동향을 점검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올해 백일해 환자는 추석 연휴 이후 증가세를 보이며, 최근 4주 동안 환자 수는 1.3배 늘어났다. 특히 3월 3일부터 9일까지는 2023명의 환자가 보고되었고, 이로 인해 영아 사망 사례도 발생했다. 연령별 환자 통계에 따르면, 13세에서 19세 사이의 환자가 1만4695명으로 가장 많았고, 7세에서 12세 환자도 1만3768명이었다. 이로 인해 7세에서 19세 사이의 학령기 소아청소년이 전체 환자의 87.2%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환자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3월 3일부터 9일까지 968명이 입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12세 이하 아동이 지난해 전체 입원환자의 71%를 차지하고 있다. 인플루엔자 환자는 이전 2년과 비교해 낮은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질병관리청은 겨울철 유행이 예년과 유사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코로나19는 8월 정점을 기록한 이후 점차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향후 상황에 따라 재반등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질병청은 올해 백일해 유행이 지속되고 있지만, 국내 높은 예방접종률과 신속한 진단 및 치료로 인해 고위험군인 0세 영아 환자가 해외보다 적다고 설명했다. 또한 백일해 예방을 위해 임신부의 백신 접종을 독려할 방침이라 밝혔다.
정부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치료를 위한 종합 진료지침을 마련하고, 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맞춤형 홍보를 통해 예방접종을 지속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65세 이상 고령층의 코로나19 접종률은 42.1%, 인플루엔자 접종률은 74.8%로 집계되었다. 보건복지부는 백일해 예방을 위한 항생제 사용과 관련한 보험 급여 적용 확대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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