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 공개 및 시연 실시
크래프톤은 첫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인 '인조이(inZOI)'를 소개하며, 사용자가 주체적으로 삶을 변화시키는 과정을 구현하고자 했다. 게임의 이름은 그리스어 '조이(ZOI)'에서 유래했으며, 삶의 즐거움을 찾아 떠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발진은 인간이 본능적으로 삶을 바꾸고자 하는 욕구를 갖고 있으나 현실은 이를 어렵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4'에서 인조이의 시연이 이루어졌으며, 밝은 파스텔톤의 부스는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시연을 위해 가상의 아이디를 입력하면 아바타를 만드는 과정이 시작되었다. 사용자는 얼굴, 피부색, 체형, 의상, 액세서리 등을 조정할 수 있으며, 개인적인 취향에 맞춰 다양한 요소를 설정할 수 있다.
인조이는 기질 선택 과정도 중요하며, 사용자는 중재자, 완벽주의자, 사회운동가 등 18가지 기질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이와 더불어 원하는 삶의 스타일 역시 10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각각의 선택은 게임 내에서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다음 단계로는 캐릭터가 살아갈 도시와 집을 선택해야 했다. 게임에서는 한국 도시 '도원'과 미국 배경 '블리스베이'를 제공하였으며, 기자는 블리스베이를 선택해 바닷가에 정착했다. 게임 내에서 집을 꾸미고, 도시의 세밀한 디테일을 체험하는 과정이 이어졌다.
시연 중에는 다른 NPC와 인사하거나 대화하는 것도 가능했으며,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는 대화의 분위기만을 설정하는 방식이었다. 인조이의 마스코트인 고양이 '프시캣'은 게임 운영에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시연에서는 예상치 못한 삶의 경험은 제대로 체험하지 못했지만, 다른 사용자들은 여러 재미있는 상황을 경험했다고 전했다. 인조이는 2024년 3월 28일 스팀을 통해 얼리 엑세스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게임을 통해 결혼, 출산, 다양한 직업 활동 등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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