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보안 전문가들, 디지털 신기술 위협 대응을 위한 포럼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및 한국정보보호학회와 공동으로 2024년 사이버보안 정책 포럼 워크숍을 오는 27일 수요일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워크숍은 사이버보안 전문가와 정책 수요자들이 참석하여, 급속한 디지털 신기술 발전으로 인한 위협에 대응하고, 안전한 디지털 일상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계획되었다.

워크숍은 지펭 카이 조지아주립대 교수의 '사물인터넷(IoT)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의 개인정보보호 및 보안 문제'를 주제로 한 키노트 발표로 시작된다. 이어서 △AI 안전성 이슈와 전망(최대선 숭실대 교수) △양자과학기술 보안 이슈(지세완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실장) △지속가능한 미래 우주경제를 위한 우주사이버보안(김선우 성균관대 교수)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패널 토의에서는 디지털 신기술의 효율적인 활용과 발전을 위해 사이버보안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하재철 한국정보보호학회 회장이 패널 토의를 주재하며, 이기주 한국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협의회 회장, 조영철 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회장, 정현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PM, 최대선 교수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디지털 신기술 위협이 개인과 기업, 국가 차원에서도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하며,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산학연관의 공동 노력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워크숍이 사이버보안의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사이버보안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기술의 발전과 그에 따른 보안 이슈를 논의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가들과 정책 결정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만큼, 각 분야에서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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