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혁, 실패를 통한 성장과 도전 정신 강조하며 청년들에게 메시지 전달
프로게이머 이상혁, 유명한 이름은 '페이커'로 더욱 잘 알려져 있다. 그는 20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2024년 글로벌 혁신을 위한 미래대화'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외교부가 주최하여 매년 개최되는 대중과의 소통 포럼으로, 공공 외교 분야의 의제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상혁은 청년들에게 ‘실패도 작은 성공’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라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열정과 도전 정신이 중요하다고 여러 차례 언급하며,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이 없어도 이러한 길을 선택하게 된 것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비디오 게임에 끌렸으며, 10년 동안 열심히 게임을 하면서 성적도 좋았지만, 겸손하게도 학창 시절에는 공부를 잘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그가 프로게이머로서의 여정을 시작할 때는 그저 ‘한 번 해보고 싶다’는 자세로 임했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1~2년만 하다가 잘되지 않으면 다른 길을 찾아보겠다는 마음가짐이었으나, 현재 12년째 게임을 하고 있으며 이는 처음의 도전 정신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상혁은 전 세계적으로 5번째 월드 챔피언십 우승컵을 차지한 선수로, 이스포츠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그는 2013년에 프로로 데뷔한 이후 여러 차례 우승을 경험했지만, 2023년 월즈까지의 오랜 기간 동안 우승과의 인연이 없었던 점도 밝혔다. 그는 이러한 실패 속에서 많은 교훈을 얻었고, 실패가 반드시 나쁜 것이 아님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 전 명상이나 독서를 즐겨하며, 승부욕이 강했던 과거의 자신을 돌아보기도 했다. 과거에는 패배 후 소파를 때릴 정도로 화를 내기도 했지만, 이제는 실패를 받아들이고 이를 통해 배우는 자세로 변화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상혁은 자신이 현재 전성기라고 느끼며, 실패가 더 나은 자신으로 성장하는 토대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청년들에게 열정과 도전, 겸손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주어진 삶에서 자신의 좋아하는 일에 열정을 쏟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기를 당부했다. 또한 다른 사람들과의 갈등을 피하기 위해 자신이 가진 가치관이 항상 옳지 않음을 깨닫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이 포스트는 피시아(PHYSIA) 사에서 운영하는 게임메이커.KR 게임 개발 뉴스 블로그에서 작성되었으며, 공공의 이익에 기여하는 목적을 제외한 다른 용도의 무단 배포 및 수정을 금합니다. 참조 - 피시아(PHYSIA), 게임메이커.KR, 게임투비즈(GameToBiz), 게임S/W에이전시, 저널CTL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