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웹툰과 게임의 융합을 논하다: 11월 코엑스 세미나 개최

오는 11월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E홀에서 'AI 시대의 웹툰과 게임의 콜라보 세미나'가 개최된다. 이 세미나는 K 웹툰을 신산업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한국만화웹툰학회와 우리만화연대가 주최하고 긱스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게임미디어협회 등 여러 기관이 공동으로 후원한다.

세미나는 김서윤 우리만화연대 이사의 발표로 시작된다. 그는 AI를 활용해서 웹툰의 스토리라인을 구성하고, 일관성 있는 캐릭터를 제작하는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AI 기술을 접목하여 독자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웹툰 제작의 가능성을 논의한다.

김병수 지역웹툰작가협회장은 'AI로 만들어내는 게임과 웹툰의 융합 가능성'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그는 K 콘텐츠의 중요한 두 축인 게임과 웹툰이 어떻게 융합되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지 다양한 실사례를 통해 설명할 계획이다.

서범강 웹툰산업협회장은 2022 대한민국콘텐츠대상 수상작인 '공룡 대발이'의 감독으로서 AI 융합이 웹툰과 게임 산업에 미치는 영향 및 향후 전망에 대해 분석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고경일 상명대 디지털만화영상학과 교수가 진행을 맡고, 여러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AI 시대의 웹툰과 게임의 성장을 주제로 심층적인 논의를 나눌 예정이다.

세미나는 '긱스(GEEK) 2024'라는 전국 게임·디지털 콘텐츠 대학들의 합동 전시회 및 콘텐츠 공모전과 함께 열리며, AI 기술이 콘텐츠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과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다룬다. 이 행사에는 게임, 웹툰 등 디지털 콘텐츠 분야의 종사자, 개발자, 일반인 등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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