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신기술 시대, 사이버보안 방향성을 모색하는 포럼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한국정보보호학회와 협력하여 '2024년 사이버보안 정책 포럼' 워크숍을 오는 27일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번 워크숍은 '디지털 신기술 위협과 사이버보안의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진행되며, 사이버보안 전문가와 정책 수요자들이 급속한 디지털 신기술 발전에 따른 위협에 대한 안전한 디지털 일상 구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워크숍은 사물인터넷(IoT) 분야 전문가인 조지아주립대 Zipeng Cai 교수의 키노트 발표로 시작된다. 이어서 숭실대학교의 최대선 교수는 인공지능 안전성 이슈와 전망에 대해, 국가보안기술연구소의 지세완 실장은 양자과학기술 보안 이슈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성균관대학교의 김선우 교수는 지속가능한 미래 우주경제를 위한 우주사이버보안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패널토의에서는 디지털 신기술 활용의 극대화 및 발전을 위한 사이버보안 방향성과 관련된 논의가 진행된다. 한국정보보호학회 하재철 회장이 좌장 역할을 담당하며, 패널로는 한국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협의회 이기주 회장, 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조영철 회장,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정현철 PM, 숭실대학교 최대선 교수가 참여한다.

이번 워크숍은 사이버보안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사전 등록은 26일까지 가능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류제명 네트워크정책실장은 “디지털 신기술 활용이 확대되면서 사이버위협도 증가하고 있다”며, “개인 및 기업뿐만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도 심각한 도전이 되는 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산·학·연·관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워크숍이 사이버보안의 방향성을 살펴보는 중요한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시대의 사이버 보안을 위한 협력과 논의의 장으로서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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