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겸손의 힘으로 성장 이야기하다: '2024 글로벌 혁신을 위한 미래대화' 기조연설에서 강조한 교훈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외교부 주최의 '2024 글로벌 혁신을 위한 미래대화'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겸손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며, 자신이 프로선수로서 배움과 성장에 있어 겸손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페이커는 T1 팀에 소속된 미드 라이너로, 2013년부터 프로게이머로 활동해 오며 국내 리그인 LCK에서 10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최근에는 '2024 LoL 월드챔피언십'에서 우승을 거두며 통산 5회 우승 기록을 세웠다.
그는 경력 동안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가치는 도전정신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 그리고 겸손이라고 전했다. 페이커는 2013년 데뷔 이후 첫 세 번의 월드 챔피언십 우승 경험이 있었으나, 다음 우승까지 7년이 걸렸다고 밝혔다. 그는 실패 속에서 많은 것을 배우며, 실패가 나쁜 것만은 아니라고 인식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페이커는 예전에는 승부욕이 강해 게임에서 지면 스스로에게 화를 많이 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승부욕이 항상 승리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는 실패가 자신에게 큰 성장을 가져다 주었으며, 이를 통해 최근의 월드챔피언십 우승까지 이르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청년들 사이에서 나타나는 혐오와 갈등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페이커는 자신의 가치관이 항상 시대에 맞는 것은 아니며, 자신이 가진 것이 항상 정답이 아니라는 점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겸손이란 스스로를 낮추는 것이 아니라, 부족함을 인식하고 배움을 갈망하는 마음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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