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와 머스크, 스타십 6차 시험 비행 관람…목표 착수 실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CEO와 함께 스타베이스에서 스타십의 6차 시험 비행을 관람하였다. 이날 스타십은 텍사스주 보카치카의 우주발사시설에서 발사되었으며, 약 2분 40초 만에 부스터가 우주선과 분리되었다. 그러나 목표했던 대로 잠재적인 착륙으로 예정된 지점에 도착하지 못하고 멕시코만에 착수하였다.
이번 시험 비행에서 스페이스X는 기술적 목표의 대부분을 달성한 것으로 평가된다. 스타십의 2단부는 약 65분간 비행하며 시속 2만6316㎞로 고도 190㎞에 도달한 뒤, 대기권에 재진입하여 인도양에 수직으로 착수하였다. 특히 이 비행 중 처음으로 랩터 엔진을 가동했으며, 이는 스타십이 앞으로 우주여객선으로 활용될 때 필요한 기술로 인식된다.
스타십은 과거 여러 차례 시험 비행에서 여러 문제를 겪었고, 그 중 일부 비행에서는 기체가 폭발하거나 실종되는 일이 있었다. 하지만 5차 시험 비행에서는 지상에서 보관되던 슈퍼헤비 로켓 부스터를 성공적으로 회수한 바 있다. 이번 비행에서는 해당 기술을 다시 시연하려 했으나 필요 조건이 충족되지 않아 멕시코만에 착수하게 되었다.
스페이스X는 스타십의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재료를 적용하고, 낙하 각도를 조정하는 등 개선점을 도입하였다. 이와 함께 스타십은 100~120명을 한 번에 탑승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팰컨9 로켓으로는 불가능한 대량의 물자를 운송할 수 있게 된다.
트럼프 당선인은 발사 현장에서 머스크 CEO와 함께 있었으며, 머스크는 스타십 모형을 통해 기술적인 측면을 설명하였다. 스페이스X는 내년 초 2단부 스타십을 메카질라를 이용해 지상 발사대에 수직으로 재착륙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으며, 총 30회의 발사를 예정하고 있다. 스페이스X는 2026년에 스타십을 화성으로 보내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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