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라그나로크 IP로 신작 '라그나로크3'와 '프로젝트 어비스' 공개
그라비티는 최근 열린 지스타 2024에서 신작 게임 두 가지, '라그나로크3'와 '프로젝트 어비스'를 공개했다. 두 게임 모두 라그나로크 IP를 기반으로 하며, '라그나로크3'는 12년 만에 선보이는 정식 넘버링 시리즈이다. 또 다른 신작인 '프로젝트 어비스'는 기존 라그나로크의 세계관과 전혀 다른 새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다.
'라그나로크3'는 미드가르드 대륙의 평화가 위태로운 상황에서 모험가들이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설정이다. 이 게임은 원작의 클래식한 그래픽과 배경 음악을 재현하며, 다양한 직업 시스템과 생생한 캐릭터 표현을 표시한다고 그라비티 측은 설명했다. '라그나로크3'는 PC와 모바일을 지원하는 멀티플랫폼 게임으로, 이번 지스타에서는 모바일 버전이 시연되었다.
지스타 2024 내내 진행된 인터뷰에서 개발진은 '라그나로크3'가 원작의 재미를 유지하면서 그래픽과 시스템을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특히 길드 콘텐츠 운영 방식은 전작에 비해 발전되었으며, 소규모와 대규모 인원 모두에게 적합한 콘텐츠가 준비될 예정이다. 정일태 한국사업그룹장은 '라그나로크3'의 강점으로 대규모 전투를 강조하며, 이 타이틀이 1조 원 이상의 글로벌 연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프로젝트 어비스'는 MMOARPG 장르로, 라그나로크 사건 발생 900년 후를 배경으로 한다. 세 나라의 세력 다툼을 중심으로 한 이 게임은 모바일과 PC에서 크로스 플랫폼으로 개발되고 있다. 개발진은 2차원 렌더링 그래픽에 화려한 액션 이펙트를 더하고, 풀 3D 자유 시점 필드를 제공해 몰입감을 높일 예정이다.
'프로젝트 어비스'는 각 직업에 맞는 특화 시스템을 도입하여 전투의 심도와 전략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율 전투 시스템도 도입되지만, 유저가 직접 조작할 수 있는 요소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성진 사업PM은 게임의 주요 차별점으로 액션 요소를 중시한다고 설명하며, PC 버전에서 더욱 향상된 타격감을 구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정통 넘버링 시리즈인 '라그나로크3'와 액션성을 강조한 '프로젝트 어비스'를 통해 라그나로크의 IP를 다시 부흥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팬들과 사용자들 사이에서 두 신작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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