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제우스 이탈로 새로운 시작…도란 영입으로 로스터 개편
리그오브레전드(LoL) e스포츠팀 T1의 '제오페구케' 선발 라인업이 '제우스' 최우제가 팀을 떠나면서 3년 만에 종료되었다. T1은 20일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제우스의 이탈 소식을 전하며 그동안의 여정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제우스는 T1의 핵심 멤버로 활약했지만, 재계약은 성사되지 않았다.
제우스는 T1에서 '페이커' 이상혁과 함께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팀을 이끌어왔다. 당초 계약이 올해 말까지 남아있던 T1의 선수들은 제우스를 제외하고는 모두 재계약에 성공했으며, 서포터 '케리아' 류민석과 정글러 '오너' 문현준, 바텀 '구마유시' 이민형이 재계약을 체결했다. T1은 제우스와 재협상을 시도했으나 최종적으로 결별하게 됐다.
제우스는 T1에서 '제오페구케'의 일원으로 참여하며 2022년 월드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하고, 2023∼2024 롤드컵에서는 2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이는 한 팀이 동일한 주전 로스터로 두 번 이상 롤드컵에서 우승한 최초의 사례로, T1의 새로운 전성기를 상징하는 성과로 평가받았다.
제우스의 빈자리는 '도란' 최현준이 채우게 되었다. T1은 도란과 1년 계약을 체결한 사실을 발표했다. 그간 DRX, kt 롤스터, 젠지, 한화생명e스포츠 등에서 활약하며 입지를 다진 도란은 2019년 그리핀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LCK 서머 2022, 2023 시즌에서 우승하며 경력을 쌓아왔다.
T1의 새로운 챕터가 시작되는 가운데, 도란은 팀의 새로운 구성에서 어떤 성과를 낼지 주목받고 있다. T1은 제우스의 이탈 이후에도 강력한 팀워크를 유지하며 다음 시즌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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