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 갈등, 폭력으로 번져…피고인에 징역 15년 구형
광주지방법원에서 온라인 게임과 관련한 사건으로 한 피고인에 대해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 20일에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 A(27)씨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하였다. A씨는 9월 19일 광주 북구에 있는 피해자 B씨의 자택을 방문해 목검과 주먹 등으로 피해자를 장시간 폭행하여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울산에 거주하면서 B씨와 온라인 게임을 함께 하던 중, B씨가 게임을 반복적으로 망치고 A씨의 아내에게 성희롱 발언을 한 것에 불만을 품고 광주까지 찾아가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온라인 게임의 사소한 문제로 인해 심각한 폭력 사태로 번지게 된 경우로 주목받고 있다.
피고인은 최후 진술에서 피해자 유족에게 죄송하다는 뜻을 밝히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재판부는 사건의 중대성을 고려하여 결심공판을 진행 중이다. A씨에 대한 최종 판결은 내년 1월 10일에 열릴 예정이다.
이번 사건은 개인적인 갈등이 극단적인 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경고하며, 온라인 게임과 관련된 사회적 문제를 다시 한 번 상기시켰다. 게임 내에서의 갈등 해결 방식에 대한 고민이 필요히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법원은 피해자의 생명을 앗아간 폭력 행위에 대해 엄중한 판단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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