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혁신이 이끄는 산업 변화, 엔비디아의 새로운 도구와 기술 공개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는 최근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슈퍼컴퓨팅 2024(SC24) 컨퍼런스에서 인공지능(AI)의 혁신이 산업을 변화시키고 전 세계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AI는 과학적 발견을 가속화하고 100조 달러 규모의 시장에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행사에서는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을 담당하는 이안 벅 부사장도 참석했다.
엔비디아는 제약바이오 및 기후 과학 분야를 포함한 여러 산업에 AI와 슈퍼컴퓨팅 도구의 혁신을 소개하며 컨퍼런스의 시작을 알렸다. 젠슨 황 CEO는 슈퍼컴퓨터가 과학적 혁신과 지식의 확대에 기여해 온 중요성을 강조하며, 엔비디아가 25년 전 최초의 GPU를 개발한 이후로 컴퓨팅 비용을 크게 줄였다고 전했다.
그는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 여정은 2006년 쿠다(CUDA)와 첫 번째 GPU의 개발에서 시작되었다고 언급하며, 이후 도쿄공업대학교의 슈퍼컴퓨터인 츠바메(Tsubame), 타이탄(Titan) 슈퍼컴퓨터, AI 중심의 DGX-1 등 여러 이정표를 통해 엔비디아의 혁신적인 역할이 강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SC24에서 엔비디아는 차세대 신약 개발과 실시간 기후 예측을 위한 도구를 발표했으며, 쿠다-X 라이브러리가 AI 기반 의료 혁신 및 양자 시뮬레이션을 지원하는 핵심 요소로 소개되었다. 또한, 새로운 cu파이누메릭(cuPyNumeric) 라이브러리도 발표되어 데이터 과학 및 머신 러닝 분야의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엔비디아는 실시간 컴퓨터 지원 엔지니어링을 위한 디지털 트윈 제작을 지원하는 옴니버스 블루프린트도 공개했다. 이 블루프린트는 대화형 시뮬레이션을 최대 1200배까지 가속화하여 실시간 상호작용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이안 벅 부사장은 쿠다-Q 기술을 소개하며, 양자 프로세서의 정밀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계산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엔비디아는 바이오네모 프레임워크를 통해 AI 기반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신약 개발 과정에서 획기적인 도구인 디피독 2.0을 공개했다.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엔비디아는 기후 모델링과 시뮬레이션을 가속화하는 신규 서비스인 코디프와 포캐스트넷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기후 변화와 관련된 다양한 예측과 데이터 처리를 더욱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폭스콘과 협력하여 AI 시스템을 생산하기 위한 시설을 새로 설립하고 있으며, 저전력 공랭식 데이터센터를 위한 H200 NVL GPU를 정식 출시했다. 이 제품은 이전 세대에 비해 성능이 개선되었으며, GB200 그레이스 블랙웰 NVL4 슈퍼칩은 2025년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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