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지도, 스마트폰 위젯으로 길 안내 기능 강화
네이버 지도가 자주 가는 장소와 길 안내를 스마트폰 위젯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이 업데이트는 앱의 최신 버전인 5.31.0에서 이루어졌으며, 사용자는 학교나 회사, 최근 방문한 목적지 등을 홈 화면에서 직접 접근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매번 애플리케이션을 열지 않고도 소요 시간과 대중교통 정보를 알림 형태로 받을 수 있다.
새로운 위젯은 총 다섯 가지로 구성되며, 각각 ▲집·회사 ▲집·회사·최근 목적지 ▲집·회사·자주 가는 곳 ▲대중교통 도착정보 ▲지하철 노선도를 포함하고 있다. 위젯 설치는 스마트폰의 홈 화면에서 간단한 조작으로 가능하며, 원하는 위젯을 선택하여 추가할 수 있다. 추가된 위젯은 설정된 교통수단에 따라 대중교통이나 내비게이션으로 길 안내를 지원한다.
'집·회사' 위젯은 사용자가 자주 가는 장소의 정보를 등록해 놓고 길 안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대중교통을 선택한 경우, 버스와 지하철의 실시간 정보와 소요 시간이 나타나며, 내비게이션으로는 도로 상황에 따른 소요 시간이 제공된다. 한 번에 여러 장소를 등록하여 다양한 길 안내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대중교통 도착정보 위젯을 통해서는 특정 버스 정류장이나 지하철역의 실시간 도착 정보와 전체 시간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원하는 정류장과 역을 선택하여 추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지하철 노선도 위젯은 사용자의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주변 역을 보여주고, 클릭 시 노선도 앱으로 바로 연결된다.
여러 개의 위젯을 설치할 수도 있으며, '위젯 편집' 기능을 통해 각각 다른 대중교통 정보를 표시하도록 설정하는 것이 가능하다. 일부 기능은 잠금 화면에서도 이용할 수 있어, 사용자가 지하철 노선도나 대중교통 정보를 확인할 때 더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이러한 업데이트는 네이버 지도의 유용성을 한층 높이고 사용자에게 더 나은 길 안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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