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2024 롤드컵 우승으로 제오페구케 시대의 종말 알리다
T1이 2024 롤드컵에서 우승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이로써 T1의 주전 탑 라이너 '제우스' 최우제가 계약 종료를 맞이하게 되면서, 이로 인해 T1의 유명한 선수 조합 ‘제오페구케’ 시대가 종료됐다. 제오페구케는 T1의 주요 선수들인 '제우스', '오너', '페이커', '구마유시', '케리아'를 지칭하는 명칭으로, 이들은 2021년 12월 3일 결성 이후 1082일 동안 함께 했다.
이 조합은 LCK에서의 우승 1회, 준우승 4회, '이스포츠 월드컵' 우승 1회와 'LoL 월드챔피언십' 우승 2회를 기록하며 최강팀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들은 롤드컵에서 3년 연속 결승에 진출하였고,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이력에서는 전례 없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스포츠 분야에서 단일 로스터를 3년간 유지한 사례는 드물고, 선수들의 프로 수명이 대체로 짧아 팀의 애정도는 더욱 깊었다. T1은 지난해 선수 관련 상품 매출이 증가하며 346억 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 대비 45% 성장했다.
이상혁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올 연말로 계약이 만료된다. T1은 롤드컵 종료 직후 이들의 잔류를 목표로 하였지만, 최우제와는 협상에 실패했다. 최우제의 차기 팀으로는 한화생명e스포츠가 유력하다는 전망이 있다.
T1은 2025 시즌을 대비하여 새로운 주전 탑 라이너로 '도란' 최현준과 계약을 체결했다. 최현준은 2019년에 그리핀에서 프로 데뷔 후 DRX, KT 롤스터, 젠지e스포츠, 한화생명e스포츠에서 뛰며 총 4번의 LCK 우승을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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