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지스타2024'에서 신작 게임으로 IP 확장 기대감 고조
크래프톤은 '지스타2024'에서 새로 출시할 게임들의 부스 꾸미기로 호평을 받고 있으며, 이는 '원게임 리스크' 해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 회사는 '한국판 심즈'라고 불리는 인생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 톱다운 슈팅게임 '프로젝트 아크',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마법소녀 루루핑', 그리고 개척·생활 시뮬레이션 게임 '딩컴 투게더'를 선보였다. 현재 크래프톤은 'PUBG: 배틀그라운드'로 큰 실적을 얻고 있으나 앞으로 IP 확장의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2024년 3월 출시 예정인 '인조이' 부스는 밝은 조명과 하얀 인테리어의 사무실 환경으로 꾸며져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반면 '프로젝트 아크' 부스는 회색 콘크리트 건물처럼 꾸며졌고, 리듬게임 '하이파이러시'는 형형색색의 오락실 분위기를 했으며, '딩컴 투게더'는 흙바닥과 모닥불, 야자수로 개척지 콘셉트를 재현했다.
'마법소녀 루루핑' 부스는 야외에 설치되었으며, 익살스러운 캐릭터 '김부장'과 함께 꾸며져 주목받았다. 이 게임은 렐루게임즈가 개발한 AI 음성 인식 기술을 활용하여, 플레이어가 외치는 마법 주문에 따라 공격력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관람객들과 게임 이용자들은 각 신작의 게임성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인조이'는 개선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과 관계 형성의 자유도, 3D 프린터 기술을 적용하여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이 기술을 통해 사용자는 사진을 게임 내 3D 물체로 변환할 수 있게 된다. '프로젝트 아크'는 PvP 중심의 멀티플레이 슈팅 게임으로, 톱다운 시점에서의 전략적 전투와 빠른 전개로 차별화된 재미를 제공한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4'에는 3359개의 부스와 1375개의 국내외 대형 게임사가 참가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지금까지 '배틀그라운드'로 실적을 올렸으나, 이 게임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장기적인 성장에는 한계가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김창한 대표는 연임을 확정한 올해 주주총회에서 "2025년까지 성과를 내지 못하면 은퇴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번 지스타 현장에서 팬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을 밝힌 크래프톤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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