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슈퍼컴퓨터 유비링크, 톱500에서 아시아 1위 성과 달성
대만의 슈퍼컴퓨터 유비링크가 최근 발표된 톱500 순위에서 31위를 기록하며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이는 대만이 한국에 접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고, 대만이 한국과의 격차를 줄이는 데 결정적 요인이 되었다. 유비링크는 대만 최대의 AI 그린에너지 컴퓨팅센터로, 45.82페타플롭의 성능을 보이며 역대 대만 슈퍼컴퓨터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나타냈다.
톱500은 매년 각각 5월과 11월에 발표되며, 이번 결과에 따르면 대만은 지난 5월의 17위에서 6계단 상승하여 11위를 기록했다. 반면 한국은 10위를 유지하며 대만과의 격차가 좁혀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의 한 슈퍼컴퓨터 업계 관계자는 대만과 한국 간의 성능 차이가 크게 줄어들었다고 언급했다.
유비링크의 성공적인 구축은 엔비디아의 도움과 대만 정부 및 민간기업의 투자 의지가 결합한 결과로 분석된다. 유비링크는 단 3개월 만에 설치를 완료했으며, 이는 기록적인 속도로 평가되고 있다. 큰 성과의 배경에는 엔비디아의 기술 지원과 함께, 대만 내 서버 제조사인 에이수스의 협력이 있었다.
대만의 슈퍼컴퓨터 투자 계획은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폭스링크그룹의 궈차이밍은 대만의 AI 컴퓨팅 파워를 강조하며, 추가적인 20억 대만달러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의약 및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연구 활용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대만의 AI 분야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는 달리 한국의 슈퍼컴퓨터는 전체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의 슈퍼컴퓨터가 과거 25위에서 40위로 하락했으며, 삼성전자의 SSC-21도 순위가 떨어졌다. NHN클라우드의 광주 AI는 새롭게 98위에 올라왔지만, 한국 내 슈퍼컴퓨터의 전반적인 성과 저하가 두드러지는 상황이다. 한국 정부는 국가슈퍼컴퓨터 6호기의 도입을 계획하고 있지만, GPU 가격 상승 등으로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미국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 연구소의 엘 캐피탄 슈퍼컴퓨터는 이번 톱500에서 가장 높은 성능을 기록하며 일등으로 올라섰다. 엘 캐피탄은 AMD의 CPU와 GPU에 기반하여 1.74엑사플롭의 성능을 보여주었다. 중국 슈퍼컴퓨터는 상위권에서 두드러지지 않으며 이는 성능 공개에 대한 조심스러운 자세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 대만의 슈퍼컴퓨터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대만과 한국 간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향후 대만의 추가적인 투자와 기술 발전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이 포스트는 피시아(PHYSIA) 사에서 운영하는 게임메이커.KR 게임 개발 뉴스 블로그에서 작성되었으며, 공공의 이익에 기여하는 목적을 제외한 다른 용도의 무단 배포 및 수정을 금합니다. 참조 - 피시아(PHYSIA), 게임메이커.KR, 게임투비즈(GameToBiz), 게임S/W에이전시, 저널CTL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