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치료제 위고비, 한국의 건강 혁신을 이끌다
한국노보노디스크의 사샤 세미엔추크 대표는 비만 치료제 위고비의 출시 한 달을 맞아 이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한국이 2030년까지 비만으로 인한 의료비 상승과 생산성 손실로 약 2%의 GDP를 소모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혁신적인 비만 치료제를 통해 한국인의 건강을 개선하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위고비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가 개발한 제품으로, 일론 머스크가 체중 감량 비법으로 언급하여 큰 화제를 모았다.
위고비는 지난 달 한국에 출시된 직후 품귀 현상을 일으켰으며, 소비자들이 비대면 처방으로 사재기를 시도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불법 처방 단속에 나서는 사태가 발생했다. 세미엔추크 대표는 위고비의 초기 판매량에 대한 구체적인 데이터는 공개할 수 없지만, 한국의 여러 전문의와 환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한국의 공급량이 적었다는 주장에 대해 강하게 반박하며, 한국 시장의 수요를 충분히 예측하고 출시 준비를 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출시 초기 몇 주 동안은 새로운 거래 등록 과정에서 지연이 있었지만, 이것은 일시적인 문제라며 지속적인 안정 공급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세미엔추크 대표는 위고비와 같은 전문 의약품의 오남용을 경계하면서, 이 약물은 반드시 의료 전문가의 지도 하에 사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노보노디스크가 한국에서 대규모 팀을 운영하며 시장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관계 기관과 협력해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을 포함한 16개국에서 위고비가 시판되고 있으며, 한국의 높은 성인 비만율이 출시 우선국으로 선정된 이유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또한, 내년에는 일라이릴리의 비만약 젭바운드가 출시될 예정이며, 이에 대해 충분한 공급과 의료진 교육 확대 전략을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의 K바이오 육성 전략에 대한 의견도 전하며, 한국 바이오 분야의 발전을 위해서는 다양한 기업과 공공 영역 간의 유기적 관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혁신적인 신약 개발에는 평균 10년과 상당한 비용이 소요되므로, 강력한 노하우를 갖춘 기업의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노보노디스크가 한국 바이오 생태계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
이 포스트는 피시아(PHYSIA) 사에서 운영하는 게임메이커.KR 게임 개발 뉴스 블로그에서 작성되었으며, 공공의 이익에 기여하는 목적을 제외한 다른 용도의 무단 배포 및 수정을 금합니다. 참조 - 피시아(PHYSIA), 게임메이커.KR, 게임투비즈(GameToBiz), 게임S/W에이전시, 저널CTL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