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시오, 아이폰 통화 혁신! AI 통화 녹음 및 보이는 전화 기능 도입
LG유플러스는 최근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익시오(ixi-O)'를 출시했다. 이 에이전트는 전화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아이폰 16 플러스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익시오의 기능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익시오 앱을 통해 전화 걸기와 받기를 해야 하며, 기본 전화앱에서는 자동으로 활성화되지 않는 한계가 있다. 이는 특히 아이폰에서 더욱 두드러지는데, 기본 앱 속에서 통화 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있으나, 익시오로 통화했는지 기본 앱으로 했는지 구분하기가 어렵진 않다.
익시오를 통해 동네 식당에 전화를 걸어본 결과, 통화 녹음이 상대방에게 미리 알리지 않고 시작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전화를 연결한 후 직원에게 다양한 메뉴와 영업시간에 대해 문의하였고, 익시오는 통화가 종료된 직후 몇 초 안에 해당 내용을 텍스트로 변환해 요약하였다. 그러나 일부 오타가 발견되었지만, 전반적으로 기능의 신뢰성이 높은 편이었다.
'보이는 전화' 기능은 통화 내용을 실시간으로 텍스트로 변환해 보여주는 기능으로, 청각장애인뿐만 아니라 동시에 다른 일을 해야 하는 사용자에게도 유용하게 작용했다. 실제로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어 자막을 보며 다른 작업을 할 수 있어 편리함을 느꼈다.
AI를 통한 전화 대신 받기 기능은 전화를 받을 수 없는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이 기능을 활성화하면 AI가 발신자의 용건을 대신 기록해준다. 하지만 미리 설정된 답변을 일일이 선택하며 통화에 응답하는 것이 실제로 얼마나 유용할지가 의문으로 남는다.
익시오의 AI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에 대해서는 더 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다. 통화 목록에 나타나는 스팸 확률 표기 또한 다소 모호하게 느껴졌으나, 전체적으로는 잘 만들어진 앱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아이폰 사용자들에게는 통화 녹음 기능이 매우 유용하게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는 반면, LG유플러스에겐 수익화 측면에서의 고민이 남아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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