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산업 성장의 긴급한 과제, 정부의 역할 강조

최지웅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장(KT클라우드 대표)은 19일 서울 강남구에서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국내 클라우드 산업의 현재 과제 및 정부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였다. 그는 클라우드 산업이 성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 가능한 인프라와 기술 역량 부족, 전문 인력의 부족이 주요 도전과제라고 말했다. 데이터 센터와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부족은 글로벌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제약이 될 수 있으며, 인력 부족은 기업의 혁신과 서비스 확장의 장애물이 되고 있다.

최 회장은 정부가 규제를 완화하고 인프라를 지원하여 클라우드 산업의 성장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역별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구축과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 프로그램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협회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정부와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정부의 망분리 완화 및 다층보안체계(MLS) 도입이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설명했다. 최 회장은 MLS와 기존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 간의 중첩 문제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현재 세부 지침이나 규정이 마련되지 않아 산업계의 혼란이 우려된다고 전했다. 그는 민관이 협력하여 명확한 가이드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년 클라우드 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국방, 금융, 헬스케어 분야에서 클라우드 솔루션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국방 분야는 멀티클라우드 전략을 채택할 가능성이 크며, 금융 분야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통해 보안을 강화하려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헬스케어 분야는 AI를 활용한 데이터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민관 협력사업(PPP) 모델에 대해 언급하며, 새로운 보안정책 시행 전까지 국가 공공기관들이 사업 추진을 미루고 있는 상황을 지적하였다. 그는 PPP 모델이 민간과 공공의 책임을 나누는 중요한 사업이지만, 글로벌 CSP의 공공시장 진출이 국내 CSP에게는 큰 도전 과제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상용 PaaS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지원이 부족하다는 점도 지적했다. 최 회장은 협회가 PaaS 산업 지원을 위해 민간 상용 PaaS 분과를 구성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이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부가 민간 클라우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제 실행 단계에서 민간 참여를 증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클라우드 인력 양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클라우드 분야의 인력 부족이 significant 하며, 정부와 산업계가 협력하여 이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

이 포스트는 피시아(PHYSIA) 사에서 운영하는 게임메이커.KR 게임 개발 뉴스 블로그에서 작성되었으며, 공공의 이익에 기여하는 목적을 제외한 다른 용도의 무단 배포 및 수정을 금합니다. 참조 - 피시아(PHYSIA), 게임메이커.KR, 게임투비즈(GameToBiz), 게임S/W에이전시, 저널CTL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