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즌2' 공개하며 글로벌 콘텐츠 강화 나선다
넷플릭스는 18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에서 첫 번째 국제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주요 신작들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공개된 작품 중 가장 큰 주목을 받은 것은 '오징어게임 시즌2'였다. 이번 셈은 12월 공개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비공식 티저 영상이 상영되자 관객들은 열렬한 박수로 반응했다.
벨라 바자리아 넷플릭스 최고콘텐츠책임자(CCO)는 '오징어게임'이 넷플릭스는 물론 글로벌 OTT 시장에서 가장 유명한 쇼라고 주장했다. 그는 시즌1을 즐겼던 팬들은 시즌2 또한 매우 흥미롭게 느낄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번 쇼케이스는 넷플릭스가 개최한 첫 국제 행사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넷플릭스의 글로벌 콘텐츠력은 점점 강화되고 있다. 현재 미국 외 50여 개국에서 1,000명 이상의 프로듀서와 협력하고 있으며, 영상은 36개 언어로 더빙되고 33개 언어로 자막이 제공되며 소비되고 있다. 바자리아 CCO는 현재 넷플릭스에서 시청되는 영상의 70% 이상이 자막이나 더빙으로 제공된다고 밝혔다.
한국 콘텐츠의 인기도 두드러진다. 미국 내 넷플릭스 비영어 작품 소비 중 한국어가 스페인어를 제치고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김민영 아시아 콘텐츠책임자는 글로벌 가입자의 80%가 한국 콘텐츠를 소비한다고 전했다. 넷플릭스는 이러한 한국 콘텐츠의 성공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흑백요리사'와 '피지컬100 아시아'와 같은 작품을 주력으로 내세웠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주가가 하락했던 넷플릭스는 최근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 5월 180달러에서 현재 847달러로 성장하였으며, 3분기 기준으로 글로벌 가입자는 2억 8272만 명에 도달했다. 경쟁사들 간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넷플릭스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넷플릭스의 광고 요금제와 계정 공유 차단이 가입자 유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광고가 포함된 요금제로 가입자가 증가한 가운데, 해당 요금제에 가입한 사람은 7000만 명을 초과했다. 이는 광고 지원 국가에서 신규 가입자의 50% 이상이 광고 요금제를 선택한 결과로 나타났다.
바자리아 CCO는 글로벌 인재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와 콘텐츠를 통해 모든 시청자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가능성을 증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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