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AI로 고객 편의성 및 거래 안전성 강화 추진
신한은행의 디지털혁신단 AI 유닛 본부장인 임은택이 인공지능(AI) 시대에 고객의 문제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객들이 시공간의 제약 없이 은행 업무를 진행하고 싶어 한다며, 이를 위해 모든 디지털 채널에서 직접 거래가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임 본부장은 19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11회 이데일리 글로벌 AI포럼(GAIF 2024)'에 연사로 참석해 이러한 내용을 밝혔다.
임 본부장은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신한은행 앱이 전체 거래의 80%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고객들이 앱에 탑재된 다양한 기능을 잘 인식하지 못하고 있어, 필요한 기능을 시기적절하게 찾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신한은행에서는 편리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진행 중이다.
임 본부장은 신한은행의 목표에 대해 IPTV를 통해 은행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는 상담 중심의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지만, 점차 거래까지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대출 신청 과정 또한 크게 효율화되어 담보대출의 경우 이전보다 빠른 2~3일 내에 처리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AI를 통해 거래의 안전성 또한 강화할 수 있다고 했다. 예를 들어, 자금세탁 가능성이 있는 거래를 AI가 식별할 수 있으며, 연체 가능성을 더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생성형 AI의 도입으로 고객이 원하는 정보에 대해 보다 빠르고 명확하게 응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임 본부장은 기존 은행 업무를 향상시키는 다양한 방안도 언급했다. AI-OCR 기술을 활용하여 고객의 정보를 신속하게 추출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90%의 성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결국 신한은행은 고객 편의성을 높이면서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도 개선하는 방향으로 AI 시스템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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