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폴더블폰 시장 51.2% 점유율로 압도적 1위 복귀
삼성전자가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에서 2분기 만에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최근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폴더블폰 시장에서 51.2%의 점유율을 기록해, 전체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올 하반기에 출시된 '갤럭시Z폴드6'와 'Z플립6'의 성공적인 판매에 힘입은 바가 크다.
2위인 모토로라는 15.1%의 점유율로 두 번째에 자리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의 점유율과는 36.1%포인트의 큰 차이를 보인다. 그 뒤를 이어 화웨이(13.2%), 아너(7.6%), 샤오미(6.3%)가 각각 3위에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2분기 점유율이 16.4%에 그쳤던 것에 비해 이번 3분기에는 점유율을 크게 확대한 것이다.
중국 업체들의 저조한 판매 실적이 이번 점유율 변동에 큰 영향을 미쳤다. 올해 3분기 중국에서의 폴더블폰 판매량은 223만 대로, 전년 대비 13.6%의 성장률에 그쳤다. 이는 2023년 전체 출하량의 증가율과 비교했을 때 급격한 축소를 나타내며, 일부 업계에서는 오포, 트랜션, 비보 등의 제조사가 폴더블폰 시장에서 철수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보급형 모델 출시 역시 계획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하반기에 '갤럭시Z플립7'과 함께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Z플립7 팬에디션(FE)'을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모델은 고성능 제품과 비슷한 기능을 제공하면서도 가격이 저렴해 소비자들에게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Z플립7 FE는 기존 Z플립7과 유사한 디스플레이를 갖추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카메라 등 일부 사양은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엑시노스 2400' 판매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업계 전문가들은 삼성전자가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내놓으며 시장에서의 반사이익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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