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나라 클래식, 10일 만에 40만 접속자 돌파!

넥슨의 '바람의나라 클래식'이 '메이플스토리 월드'에서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 지 열흘 만에 누적 접속자 수 40만명을 기록했다. 이 소식은 19일 발표되었으며, '넥슨주막'이라는 태스크포스가 이를 관리하고 있다.

'바람의나라 클래식'은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의 '바람의 나라' 모습을 재현한 MMORPG로, 넥슨이 28년째 운영 중인 기존 '바람의 나라'의 클래식 버전이다. 넥슨은 2022년부터 '메이플스토리 월드'라는 사용자 창작 콘텐츠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게임은 그 안에 포함되어 제작되었다.

동시접속자 수 측면에서 '바람의나라 클래식'은 이미 라이브 서비스 중인 기존 '바람의 나라'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사용자들 사이에서 새로운 콘텐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는 것이다.

이번 클래식 버전의 출시는 원저작권자인 넥슨이 직접 개발한 첫 사례로, 일반 이용자들이 과거 게임을 재현한 시도는 있었지만, 공식적으로 제작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것은 넥슨이 사용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으로 해석된다.

한편, 넥슨이 1999년에 출시하여 2015년까지 서비스한 퀴즈 게임 '큐플레이'의 부활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최근 한 '메이플스토리 월드' 이용자가 '큐플레이' 복원 프로젝트인 '큐플레이 아카이브'를 공개하고, 그 제작 과정을 담은 영상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해 주목을 받았다. 이는 이용자들의 오랜 추억을 되살리려는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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