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 블레이드, 더 게임 어워드 두 부문 후보 올라 주목받아
'더 게임 어워드(TGA)'에서 시프트업의 콘솔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가 국내 게임사 중 유일하게 2개 부문 후보에 올라 주목받고 있다. TGA 심사위원회는 19일 2023년을 대표하는 최고의 게임을 선정하는 '올해의 게임(GOTY)' 포함 총 29개 부문의 후보작 리스트를 발표했다. 이 시상식은 매년 12월에 개최되며, 세계 최대의 게임 시상식으로 자리잡고 있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시프트업이 개발하고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가 4월에 출시한 작품으로, '최고의 음악'과 '최고의 액션 게임' 두 부문에 후보로 올라있다. 이 게임은 PlayStation 5 독점 타이틀로 출시된 이후 약 2개월 만에 100만장 이상 판매되며, 국내 콘솔 게임의 글로벌 성공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GOTY 후보작으로는 '아스트로 봇', '발라트로', '검은신화: 오공', '엘든 링: 황금 나무의 그림자', '파이널 판타지 VII 리버스', '메타포: 리판타지오' 등 총 여섯 개 게임이 선정되었다. 중국 게임사 게임사이언스가 개발한 '검은 신화: 오공'은 글로벌 판매량이 2000만장을 넘은 히트작이며, 중국 게임으로서는 최초로 GOTY 후보에 올랐다.
프롬 소프트웨어가 개발하고 반다이 남코가 배급한 '엘든 링: 황금 나무의 그림자'는 이전에 GOTY를 수상한 '엘든 링'의 다운로드 콘텐츠(DLC)이다. 올해 GOTY 후보작은 일본과 중국 게임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캐나다의 인디 게임인 '발라트로'를 제외하면 한국 게임으로는 크래프톤의 'PUBG: 배틀그라운드'가 2017년에 GOTY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최고의 e스포츠 선수' 부문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5회 우승한 '페이커' 이상혁과 젠지의 국내리그 4연패를 이끈 '쵸비' 정지훈이 후보로 선정됐다. 두 선수의 소속 팀인 T1과 젠지도 '최고의 e스포츠 팀'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TGA 시상식은 12월 12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위치한 피콕 시어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시상식에서 한국 게임이 어떤 성과를 낼지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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