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현신균 대표, 연임 가능성 높아진 이유는 AI 신사업 성공과 IPO 추진
LG CNS의 현신균 대표가 연임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그의 취임 이후 인공지능(AI) 기반 신사업 확장이 매출과 이익 개선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특히 LG CNS는 시가총액 10조원대의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어, 현 대표의 향후 거취가 더욱 중요해졌다.
19일 업계 분석에 따르면, 연말 인사에서 현 대표의 연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이는 그의 성과와 IPO 진행 상황을 바탕으로 한 것이란 평가가 있다. 현 대표는 데이터분석 및 AI 사업부장을 역임한 전문가로, 2022년 11월 LG CNS 대표에 취임한 이후 클라우드, 보안, 스마트시티 분야로 신사업을 확대해왔다.
특히 올해 초에는 AI 기술과 사업을 통합한 'AI센터'를 출범시켜 생성형 AI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와 함께 LG CNS의 수익성 문제도 AI 신사업 확대로 개선되어, 기업가치와 외부 고객사의 매출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회사의 실적도 괄목할 만하다. LG CNS는 지난해 5조6053억원의 매출과 464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2.78%, 20.41% 증가한 수치이다. 올해 3분기에는 매출 1조4383억원, 영업이익 1427억원을 기록했으며, 이 또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61%, 60.06% 증가한 성과다.
클라우드와 스마트물류, ERP 시스템 구축 등 핵심 디지털 전환(DX) 사업이 실적 성장을 이끌고 있다. LG CNS는 로봇 통합 운영 플랫폼을 구독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며 혁신적인 서비스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내부 거래 비중도 개선되고 있다. 지난해 매출 기준 LG CNS의 내부 거래 비중은 59.8%로, 다른 기업들과 비교해 낮은 편이다. 삼성SDS와 롯데이노베이트 등은 각각 65%, 66.3%의 내부 거래 비중을 보이고 있다.
LG CNS는 10월 4일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심사 결과는 12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관례상 심사 통과 후 6개월 이내에 상장이 이루어지므로, 내년 상반기 중 상장이 예상된다.
현재 LG CNS의 주가는 비상장주식거래 사이트에서 11만5500원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10조원을 초과하고 있다. 상장 시 구주 매출을 통한 자금 확보 가능성도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LG그룹의 연말 임원 인사는 이번 주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현 대표가 DX 혁신과 IPO 준비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는 점에서 그의 사장 승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현 대표의 AI 전문성과 사업 확장이 높이 평가받고 있음을 지적하며, 대형 IPO를 앞둔 상황에서의 수장 교체가 경영 안정성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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